운동 안하는 몸도 가능한, 북한산 등산코스

안녕하세요 :)
요즘 날씨도 선선하고 야외 활동하기 좋은 날씨입니다.
집순이인 저는 밖에 잘 안나가긴 하지만 가끔은 야외활동을 하고 싶어 지기도 하는데요.
운동과 담을 쌓고 살았지만 이런 저도 도전해 볼만한 등산코스를 발견했습니다.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코스 난이도별로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중에서는 저는 백운대 코스를 알아보았습니다.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캡쳐.

 

백운대 코스

백운대 코스 구간은 북한산 최고봉 백운대로 가는 북한산 국립공원 대표 탐방코스입니다.
1시간 30분 소요되고 총 거리 1.9km의 난이도 '중'으로, 백운대탐방지원센터~하루재~백운대피소~백운대 코스입니다.
백운대 정상에서 서울과 경기도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곳으로 전문 산악인뿐 아니라 등산을 좋아하는 일반 등산객들도 많이 찾는다고 합니다.

 

우이동 버스종점에서 백운대 코스 진입로까지 2km 걸립니다.
도로를 따라가다 보면 3.1운동 진원지인 봉황각에 이르게 되고 봉황각 맞은편에 우이분소 사무실이 있습니다.
우이계곡길을 따라 가다보면 선운교 부근에서 백운대 코스, 소귀천 코스 갈림길이 나오는데요.
오른편 기로 들어서면 가파른 경사길이 시작되고 계속해서 오르다 보면 목재 데크길이 나옵니다.
도선 광장에 이르면 비소로 백운대 코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출발지인 백운탐방지원센터
(서울시 강북구 삼양로 173길 462)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 캡쳐.

 

백운대탐방지원센터~하루재 구간

백운대탐방지원센터~하루재 구간은 약 0.8km이고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흙길과 돌길이 반복되는 난이도 보통의 탐방로입니다.
탐방로 입구에 있는 도선사는 신라 말엽의 도승이 이었던 도선국사에 의해 창건되었고 석불과 대웅전은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습니다.

하루재~백운대피소 구간

하루재~백운대피소 구간은 약 0.6km이고 40분 소요됩니다.
돌계단과 바윗길이 반복되며 난이도가 있는 구간에서는 와이어로프와 목재 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바위나 돌이 많은 구간이라 등산화 등 등산장비를 가지고 가시면 더욱 수월할 것 같아요.

백운대피소~백운대 구간

백운대피소~백운대 구간은 약 0.5km로 20분 소요됩니다.
등반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매우 급한 구간입니다.
백운봉암문 상단의 돌계단과 목재 계단을 지난 후 난이도가 높은 구간은 역시 와이어로프를 이용하여 오를 수 있습니다.
정상에 가까워 질수록 탐방로가 좁아지고 가파르므로 안전에 유의하셔서 오르셔야합니다.

 

 

등산 전 유의사항

• 백운대 코스는 돌길이 많고 백운대 하단부터 급경사가 시작되고 주말에 사람이 몰릴 수 있습니다. 그때 체력과 일몰시간 등을 고려하여 계획을 세워주세요.
• 등산화나 스틱 등 등산장비를 준비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겨울에 아이젠을 꼭 준비해주세요.
• 출입금지 지역은 절대 들어가시면 안 됩니다. 지정된 등산로만 이용해 주세요.

백운코스 말고도 북한산성코스, 오봉코스, 우이암코스 등 많은 코스가 있습니다.
난의도 '하'인 코스도 있는데요.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코스별 난의도에서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고 본인에게 맞는 코스로 등산해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