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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창고

가끔 보는 하늘이 파란 이유~

안녕하세요 :)
요즘 미세먼지도 없이 하늘이 너무 맑아서 자주 하늘을 쳐다보게 됩니다.
하늘색이라 하늘이라고 불리는 하늘~
하늘이 파란 이유는 무엇일까요?
학생 때 배운 기억이 있는데 왜 내용은 기억이 안 나는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여러분들께도 알려드릴게요.

 

새파란 하늘이 이쁜 어느 날.

 

하늘이 파란 이유

하늘이 파란 이유'빛의 산란' 때문입니다.
그럼 빛의 산란은 무엇일까요?
태양 빛이 공기 중의 질소, 산소, 먼지 등과 같은 작은 입자들과 부딪칠 때 빛이 사방으로 재방출되는 현상을 빛의 산란이라고 합니다.
빛이 사방으로 재방출될 때 다양한 색으로 분산이 됩니다.
그때 다른 색보다 파란색이나 보라색이 훨씬 많이 퍼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빨강이나 주황보다 파랑, 보라색이 파장이 짧기 때문입니다.
파장이 긴 빨강이나 주황색은 대기층으로 통과하고, 파란색이나 보라색은 파장이 짧아서 대기층에서 산란돼 퍼지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 눈에 파란색이 더 많이 들어오게 되고 그래서 하늘이 파란색으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또 그렇기 때문에 하늘이 파란색으로만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습도가 높거나 미세먼지가 많은 날 빛의 산란이 잘 되지 않아 하늘이 뿌옇게 보이는 것입니다.
또 기압이 낮으면 먼지가 퍼지기 쉬워 하늘이 탁해 보입니다.

 

 

 


같은 이유로 바다가 파란 이유도 설명이 됩니다.
우리가 보는 색은 물체가 어떤 빛을 흡수하느냐 반사시키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파장이 짧은 파란색은 물속에 들어가면 일부만 흡수되고 물 분자 탓에 산란하게 됩니다.
그래서 바다도 우리 눈에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입니다.
하지만 물이 얕으면 빛이 통과할 거리가 짧아져
붉은색과 파란색이 비슷하게 흡수가 됩니다. 그래서 저희 눈에 투명하게 보이게 됩니다.

또 반대로 바다가 깊어질수록 빛을 모두 흡수해 바다가 검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노을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태양이 지면서 지평선에 가까워지고, 즉 기울기가 작아져 그만큼 낮에 비해 통과해야 하는 거리가 더 길어지게 됩니다.
파장이 짧은 파란색, 보라색은 산란되어 우리 눈에 도달하지 못하게 되고
파장이 긴 빨간색, 주황색은 산란되지 않고 우리 눈까지 도달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해서 하늘이 파란 이유, 바다가 파란 이유, 거기에 노을이 붉게 보이는 이유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어릴 때 배웠지만 기억은 나지 않고 궁금하지만 찾아보지 않고 무심히 지나가는 궁금증이었는데

이번 기회에 간단하게라도 알게 되었네요. 일상에서 재미있는 정보를 알게 돼서 즐거웠습니다.

어디 가서 하늘이, 바다가 왜 파란지 설명할 정도는 된 것 같아요.
여러분께도 유용한 정보였으면 좋겠습니다.